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 영상 생성 모델 ‘Wan3.0’을 정식 출시했다. 한 번의 생성으로 30초짜리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문서와 웹페이지조차 영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핵심 무기다.
한 번에 30초, 길이 두 배 늘어나
Wan3.0은 단 한 번의 실행으로 30초 길이의 영상을 자체적으로 생성한다. 이전 세대인 Wan 2.7의 15초 한계를 두 배로 늘린 것이다. 이로써 짧은 광고나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끊김 없이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해상도는 480p, 720p, 1080p를 지원한다.
문서도 영상으로 바꾸는 옴니 레퍼런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옴니 레퍼런스’ 입력 방식이다. 기존의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영상은 물론 워드 문서, 엑셀 표, 피피티, 피디에프, 마크다운 파일과 웹페이지까지 입력하면 그 내용을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보고서를 발표 영상으로 바꾸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영상과 함께 소리도 동시 생성
Wan3.0은 영상 생성과 동시에 대사, 노래, 배경음 같은 오디오도 함께 만들어 낸다. 화면과 소리가 자동으로 맞물리도록 설계되어 별도의 더빙 작업 없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캐릭터나 제품의 모습이 장면이 바뀌어도 일관되게 유지되는 정체성 보존 기능과 특정 장면만 골라 다시 생성하는 편집 기능도 갖췄다.
배경과 전망
이번 출시는 알리바바가 1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마친 직후에 이뤄져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중국 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경쟁에서 영상 분야를 새 격전지로 삼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는 문서 입력이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기업 고객 공략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번 모델은 폐쇄형으로 공개 가중치는 제공되지 않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모델 스튜디오와 치엔 클라우드에서 API로 이용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Wan3.0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 한 번의 생성으로 30초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이전 모델의 15초 한계와 비교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Q. 문서를 영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A. 워드, 엑셀, 피피티, 피디에프 파일이나 웹페이지를 입력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영상을 자동 생성해 줍니다. 보고서를 홍보 영상으로 바꾸는 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Q. 소리도 같이 만들어지나요?
A. 네. 대사와 노래, 배경음 등 오디오가 영상과 동시에 생성되어 화면과 동기화됩니다.
Q.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A. 알리바바 클라우드 모델 스튜디오와 치엔 클라우드에서 API로 제공됩니다. 모델 아이디는 wan3.0-video이며, 오픈 소스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 해상도는 어느 정도까지 지원하나요?
A. 480p, 720p, 1080p까지 지원합니다. 4K 출력은 아직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고: TechNode 보도, Tech in Asia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