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사전 IPO서 740억 달러(약 100조 원) 기업가치 근접…2027년 상하이 상장 노린다

[베이징=종합]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기업공개(IPO) 전 사전 출자 유치에서 약 740억 달러(약 100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7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 속도를 내고 있다.

■ 사전 IPO 출자 유치 내용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딥시크는 이번 회차에서 약 500억 위안(약 7조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출자 협상은 8월 말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정받는 기업가치는 투자 전 기준 약 5,000억 위안(약 740억 달러)이다. 기존 투자자인 모놀리스, 스쉐향 캐피털, 중국 2차전지 대기업 CATL(콘티넨탈 앰펙스 테크놀로지)이 참여하며, 신규 투자자로 CPE, 레전드 캐피털, 스토니 크리크 캐피털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2027년 상하이 상장 노린다

딥시크는 중국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 과학기술혁신보드(STAR Market) 상장을 검토 중이며, 올해 말까지 IPO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2027년 증시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중국 AI 기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상장 일정이다.

딥시크 매출은 2026년 들어 첫 7개월 동안 약 10배 급증해 4억 7,500만 위안(약 7,07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에는 약 74억 달러를 조달하며 당시 기업가치 약 500억 달러를 인정받은 바 있다. 두 달여 만에 기업가치가 다시 상향된 셈이다.

■ 배경 — 저비용 고성능 모델로 세계 흔든 딥시크

딥시크는 2025년 초 저비용으로 고성능 추론 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업계를 충격에 빠뜨린 중국 대표 AI 기업이다. 미국 빅테크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경쟁 모델을 개발해 ‘AI 저비용 혁명’의 상징이 됐다. 이후 중국 정부의 지원과 자국 시장의 성장세를 등에 업고 급성장을 거듭해 왔다.

■ 시장에 미치는 영향

딥시크의 740억 달러 밸류에이션은 오픈AI·앤스로픽 등 미국 AI 기업에 이어 글로벌 최상위권이다. 중국 AI 기업의 자본 시장 진입이 본격화하면 미국 중심의 AI 투자 지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중국 내 다른 AI 스타트업들의 뒤를 이은 IPO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매출 규모가 기업가치에 비해 아직 작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논란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1. 딥시크의 예상 기업가치는 얼마인가?
이번 사전 IPO 출자 유치에서 약 740억 달러(약 100조 원)의 투자 전 기업가치가 거론되고 있다.

Q2. 딥시크는 언제 상장하나?
2026년 말 IPO 신청을 목표로 하며, 2027년 상하이 과학기술혁신보드(STAR Market) 데뷔를 추진 중이다.

Q3. 딥시크의 매출은 얼마나 되나?
2026년 첫 7개월 동안 약 4억 7,500만 위안(약 7,07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Q4. 딥시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저비용·고성능 AI 모델로 글로벌 AI 업계의 비용 구조를 흔들었던 중국 대표 AI 스타트업이기 때문이다.

출처: SCMP, 인더스트리언 트리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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