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 국민 무료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 사업인 ‘모두의 AI’ 사업자로 SK텔레콤, 카카오, KT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8일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AI’란 무엇인가
‘모두의 AI’는 모든 국민이 무료로 쓸 수 있는 국산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어 해외 AI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인 국가 프로젝트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올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512장이 지원되며, 내년부터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 예산으로 지원된다.
세 컨소시엄, 어떤 서비스를 내놓나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식당 예약해줘’ 같은 요청 한마디로 AI가 계획 수립부터 실행, 결과 확인까지 처리하는 실행형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정부24와 패스(PASS)를 연계해 증명서 83종 발급이나 병원 예약 기능을 구현하고, 앱 설치 없이 전화나 문자로도 AI를 쓸 수 있게 해 디지털 취약 계층 접근성을 높인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 안에서 AI 챗봇을 불러 예약과 신청 업무를 맡기는 서비스를 만든다. LG유플러스와 함께 별도 가입 없이 전화 한 통으로 AI를 쓸 수 있는 전화 AI 서비스도 연내 공개한다.
KT 컨소시엄은 ‘모두의 AI’ 앱과 함께 포털 다음, KT 지니TV 등 기존 서비스에 같은 기능을 탑재한다. 이용자 동의 아래 관심사와 일정을 기억해 필요한 일을 먼저 제안하는 개인 비서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배경과 전망
글로벌 빅테크가 AI 서비스를 장악하는 상황에서 각국이 AI 주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챗GPT 같은 해외 서비스 의존도가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9월 중 3개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 3사와 플랫폼 기업의 본격 경쟁이 시작되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 원문 보기: 조선일보, 동아일보
자주 묻는 질문
Q. ‘모두의 AI’는 언제 쓸 수 있나?
A. 9월 협약 뒤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Q. 이용료는 얼마인가?
A. 전 국민 대상 무료 서비스이며 내년부터 운영 비용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다.
Q. 어떤 기능이 가능한가?
A. 예약, 증명서 발급, 병원 예약 등 일상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실행형 서비스가 핵심이다.
Q. 컨소시엄에 GPU도 지원되나?
A. 올해 안에 엔비디아 B200 512장이 지원된다.
Q. 왜 국산 AI가 필요한가?
A. 해외 AI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주권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