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분기 성장 연율 1.1% 그쳐… 가계소비 8분기 만에 마이너스

일본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뉴스 기사 화면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해 연율 환산 1.1% 성장에 그쳤다.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은 이어갔지만, 시장 전망치인 연율 2.0%와 직전 분기의 1.8%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일본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뉴스 기사 화면

출처: YTN 기사 화면 캡처

성장을 견인한 것은 수출이었다. 수출은 0.5% 늘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와 인공지능 반도체 장비 수출이 호조를 이끌었다.

반면 내수가 발목을 잡았다. 경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가계 소비 지출은 전 분기보다 0.02% 줄며 8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설비 투자도 1.2% 감소해 2분기 연속 내림세다.

성장률 수치에는 착시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정세 여파로 원유 수입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전체 수입이 1.5% 감소한 것이 통계상 성장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실제 체감 경기는 통계보다 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가 상승에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것이 내수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엔화 약세로 관광 수요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임금 실질 구매력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장 둔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일본 2분기 성장률은 몇 %였나요?

A. 전 분기 대비 0.3% 증가로, 연율 환산하면 1.1%입니다. 시장 전망인 연율 2.0%를 밑돌았습니다.

Q. 성장을 견인한 부문은 무엇인가요?

A. 수출입니다. 미국의 하이브리드 차 수요와 인공지능 반도체 장비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Q. 가계소비는 어땠나요?

A. 전 분기보다 0.02% 줄며 8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설비 투자도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Q. 성장률에 착시 효과가 있다는 지적은 무슨 뜻인가요?

A. 원유 수입이 줄어 전체 수입이 1.5% 감소하면서 통계상 성장률이 부풀려졌다는 분석입니다.

원문 보기: YTN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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