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저 330m서 산방산 규모 ‘거대 용암돔’ 발견…지질학적 경이

제주 해저 거대 용암돔 발견 지질 구조

제주 해저 거대 용암돔 지질 구조

출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지하 109m부터 330m까지…산방산 규모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서귀포시 상예동 더데오름 인근 지하 109미터부터 330미터까지 산방산 규모에 버금가는 거대한 용암돔(lava dome)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의 지질 구조를 이해하는 데 획기적인 발견이다.

용암돔은 점성이 높은 산성 마그마가 분출할 때 주변으로 퍼지지 못하고 분화구 주변에 둥근 형태로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지질 구조다. 산방산 자체가 대표적인 용암돔으로, 이번 발견은 해저에 산방산과 맞먹는 규모의 또 다른 용암돔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제주도 지질사 재조명

이번 발견은 제주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다. 제주도는 약 180만 년 전부터 시작된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섬으로, 수많은 오름(측화산)과 용암동굴, 해안 절경 등 독특한 지질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거대 용암돔의 존재는 제주도 형성 과정에서 이 지역에 대규모 산성 마그마 활동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제주도 화산 활동사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료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연관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용암돔 발견은 제주 지질공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한라산연구부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탐사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용암돔이 해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해양 지질학적 연구와 해저 화산 활동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의 지질 관광 자원화 가능성

제주도는 이번 발견을 지질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저 용암돔은 직접 관찰이 어렵지만, VR(가상현실) 체험관이나 지질 박물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주의 지질 경이를 알릴 수 있다.

또한 제주의 과학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여, 기존의 자연 경관 중심 관광에 과학적 요소를 더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용암돔은 무엇인가요?
A. 점성이 높은 마그마가 분출할 때 주변으로 넓게 퍼지지 못하고 분화구 위로 둥글게 부풀어 오르며 만들어진 지질 구조입니다. 제주 산방산이 대표적인 용암돔입니다.

Q. 이번 발견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A. 지하 109~330m 깊이에서 산방산 규모의 용암돔이 발견되어, 제주도 형성 과정의 새로운 사실을 밝혀주는 중요한 지질학적 발견입니다.

Q. 왜 해저에 용암돔이 있는 건가요?
A. 제주도는 바다 위에서 형성된 화산섬입니다. 화산 활동 당시 해수면 아래에서 형성된 구조가 지하 깊은 곳에 보존되어 있던 것입니다.

Q. 일반인도 볼 수 있나요?
A. 지하 109~330m에 위치해 직접 관찰은 어렵습니다. 다만 향후 VR 체험이나 박물관 전시 등을 통해 간접 체험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Q. 이 발견이 제주 관광에 도움이 되나요?
A. 제주의 과학적 가치를 높여 지질 관광과 교육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어 장기적인 관광 자원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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