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니트리 상장 첫날 629% 폭등…휴머노이드 로봇주 열풍 터졌다

유니트리 상장 첫날 주가 폭등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8월 19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과학창업보드(STAR)에 상장되어 첫 거래에서 주가가 최대 629% 급등했습니다. 공모가 150.8위안(약 2만9천 원)이던 주가가 장 초반 1,100위안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이 약 4,450억 위안(약 62조 원)에 달했습니다.

공매치 8,000배 초과…당첨률 0.018% 사상 최저

이번 공개모집에서 일반 투자자 몫 청약은 무려 5,500~8,000배 초과 청약을 기록했고, 청약 당첨률은 0.018%로 STAR 시장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유니트리는 4,045만 주(확대 후 지분의 10%)를 발행해 약 61억 위안(약 9억 달러)을 조달했습니다. 주가는 장 중 일부 이익 실현으로 상승폭이 500% 안팎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급 데뷔로 평가됩니다.

흑자 전환 실적이 뒷받침한 폭등

폭등에는 기대감만이 아니라 실적이 뒷받침됐습니다. 유니트리는 2026년 상반기 매출 11억5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었고, 순이익 2억7천400만 위안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2025년에는 5,500대 이상의 기계를 출하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중국 본토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상장사가 되었습니다.

세계 로봇 대회 개막과 같은 날…중국 로봇 전략 상징

상장일은 베이징에서 세계 로봇 대회가 개막한 날과 겹쳤습니다. 유니트리 제품은 이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연구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로봇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자본시장에서도 중국 로봇 주식에 대한 기대가 폭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국에서도 LG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로봇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반도체와 인공지능을 넘어 로봇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유니트리의 상장 성공은 중국 로봇 산업의 자금 조달 능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합니다.

향후 전망

다만 첫날 급등만으로 기업 가치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상장 초반 변동성이 클 수 있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 보급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그럼에도 세계 최대 로봇 생산국인 중국에서 순수 휴머노이드 테마 주식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로봇 주식 시장의 새 장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관련 원문 보도는 차이나 데일리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유니트리는 어떤 회사인가요?
A. 중국 항저우의 로봇 기업으로, 휴머노이드와 4족 로봇을 개발합니다. 2025년 휴머노이드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Q. 상장 첫날 주가가 얼마나 올랐나요?
A. 공모가 150.8위안 대비 최대 629% 급등해 1,100위안까지 올랐고, 오전 장에는 500% 안팎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Q. 시가총액은 얼마인가요?
A. 장 초반 기준 약 4,450억 위안(약 62조 원)으로, 공모 밸류에이션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Q. 이번 상장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중국 본토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상장사가 탄생했고, 청약 경쟁률이 사상 최저 당첨률(0.018%)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보여줬습니다.

Q. 유니트리 실적은 어떤가요?
A. 2026년 상반기 매출 11억5천만 위안(전년 대비 48.5% 증가), 순이익 2억7천400만 위안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