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두바이行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조종실 내 습격 사건…승객·승무원이 부조종사 제압, 사우디 비상착륙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여객기의 조종실 안에서 부조종사가 기장을 흉기로 습격해 항공기를 추락시키려 한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승무원과 승객들이 함께 제압에 나서 항공기는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 무사히 비상착륙했고, 탑승자 약 180명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개요

사건은 이륙 약 2시간 20분 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국경 인근 상공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부조종사(오만 국적)가 기장(인도 국적)을 흉기로 찌르는 과정에서 항공기는 2분도 안 돼 약 4,300~5,200미터 급강하했다. 항공기는 긴급 코드 7700과 항공기 납치 의미의 7500을 동시에 송신했고, 이스라엘 공군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상황을 살폈다.

중상을 입고도 버틴 기장이 조종실 문을 열었고, 객실 승무원과 승객 중 오프 듀티 파일럿이 합세해 부조종사를 제압했다. 항공기는 오전 9시 45분경 사우디 타부크 공항에 안착했으며, 두 조종사 모두 의료 지원을 받았다. 승객 대부분이 이스라엘 국적으로, 이들은 저녁 대체 항공편으로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

배경: 중동 항공 보안 경계 강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 시도로 규정했다. 용의자는 사우디 당국에 넘겨져 구금됐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다. 미·이란 협상 교착 등 중동 전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해 민간 항공 보안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한국 국적기는 해당 노선을 직접 운항하지 않지만, 중동 경유 유럽·중동 노선을 이용하는 한국인 여행자와 화물 물류에 영향이 예상된다. 외교부는 중동 노선 이용자에게 항공사 안내를 주시하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국제선 조종실 보안 절차와 승무원 심사 기준이 강화되는 후속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몇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나?
승객과 승무원 약 180명이 탑승했으며 전원 생존해 대체 항공편으로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Q2. 사건은 어떻게 진압됐나?
부상당한 기장이 조종실 문을 열었고, 승무원과 승객(오프 듀티 파일럿 포함)이 부조종사를 제압했다.

Q3. 부조종사의 범행 동기는?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 공격 시도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정확한 동기는 수사 중이다.

Q4. 항공기는 어디에 착륙했나?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타부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Q5. 한국 여행자가 알아야 할 점은?
중동 경유 노선 이용 시 항공사 보안 안내를 확인하고, 여행 등록제에 등록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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