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FA-50과 다목적 무인기 첫 유·무인 편대비행 성공… MUM-T 시대 개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경공격기 FA-50과 자체 개발 다목적 무인기 AAP(Adaptable Aerial Platform)의 첫 유·무인 편대비행에 성공했습니다.

KAI FA-50과 다목적 무인기 AAP 편대비행

비행 개요

지난 10월 8일 전라남도 고흥 남쪽 해상 약 2.1km(고도 7,000피트) 상공에서 FA-50과 무인기 AAP가 약 9~30m(30~100피트) 간격을 유지하며 시속 360km 속도로 20분간 편대비행을 완료했습니다.

다목적 무인기 AAP란

AAP는 KAI가 자체 투자로 개발 중인 150kg급 제트 엔진 고속 무인기로, 전장 3.1m·전폭 2.2m에 최대 속도 시속 790km를 냅니다. 자체 개발 AI 파일럿 ‘KAiLOT’을 탑재해 자율비행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정찰·전자전 교란·기만·타격 등 위험 임무에 투입돼 유인 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습니다.

배경과 의미

이번 실증은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가 실제 공중에서 간격을 유지하며 비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의 국내 최초 실무 운용 가능성을 검증한 사례입니다. 미국 DARPA의 AI F-16 자율비행 실증 등 세계 각국이 유무인 협동 전투 체계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한국이 자체 기술로 뒤따라잡기에 나선 것입니다.

향후 전망

KAI는 이번 비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다중 편대비행 기술을 강화하고, FA-50 조종사가 직접 AAP의 임무를 통제하는 실증 비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핵심 기술은 향후 차세대 무인전투기 개발로 확대될 전망이며, 방위산업 수출 확대의 새로운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유무인 편대비행(MUM-T)이란 무엇인가요?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가 서로 협조해 하나의 편대처럼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 체계입니다.

Q2. AAP 무인기는 어떤 임무를 수행하나요?
정찰, 전자전 교란, 기만, 타격 등 위험도가 높은 임무에 먼저 투입돼 유인 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입니다.

Q3. 이번 실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국내 최초로 유인기와 무인기가 실제 공중에서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비행하는 데 성공해 MUM-T 기술의 실무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Q4. 앞으로의 계획은?
FA-50 조종사가 무인기를 직접 통제하는 실증을 추진하고, 기술을 차세대 무인전투기 개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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