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이틀 전…사전투표 5,400만명, 중간선거 사상 최대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이틀 앞두고 유례없는 사전투표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간집계 기준 5,400만명이 투표를 마쳐 중간선거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주말까지 지원 유세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사전투표 5,400만명…역대 최고

미국 NBC 방송 사전투표 중간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기준 약 5,400만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중간선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사전투표 유권자의 정당 비율 추산에서는 민주당원 46%, 공화당원 35%, 무당층 19%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사전투표 참여율만으로 유불리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층은 본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승부를 가를 경합주에서는 양당 사전투표율이 엇비슷합니다. 텍사스는 공화당 45%, 민주당 43%, 오하이오는 민주당 47%, 공화당 44%였습니다.

트럼프, 텃밭으로 떠오른 캔자스·아이오와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전화 유세 계획을 바꿔 선거 직전 일요일 캔자스와 아이오와를 잇달아 찾았습니다. 두 곳 모두 지난 대선에서 압승했던 공화당 텃밭이지만 이번엔 경합지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들어서만 28차례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상원 7곳 승부처…돌발 변수 속출

이번 상원선거의 핵심 경합지는 모두 7곳입니다. 민주당이 4곳 이상을 가져오면 상원 다수당을 탈환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민주당의 동명이인 후보 출마 공작 의혹이 커지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가 패배할 경우 결과 수용 여부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불복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미시간에서는 민주당 내홍이 터졌습니다.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중도 성향 헤일리 스티븐스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화합을 보여주려던 민주당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가 됐습니다.

패배에 대비한 행정부 대응책 보도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몇 달 전부터 민주당 승리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위 당국자들이 지난 4월부터 의회 승인 없이 추진 가능한 행정조치를 검토해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외교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기사와 출처

관련 뉴스: 미국 중간선거 판세 점검

원문 보도: 연합뉴스TV – 중간선거 D-2 사전투표 열기 | NBC 뉴스 | 로이터 통신

자주 묻는 질문

Q. 투표는 언제인가요?
A. 현지시간 11월 3일 본투표가 치러집니다. 사전투표는 1일 기준 약 5,400만명이 참여해 중간선거 사상 최대입니다.

Q. 민주당이 사전투표에서 앞서는데 유리한 건가요?
A.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은 본투표 선호 성향이 강하고, 경합주에서는 양당 사전투표율이 엇비슷합니다.

Q. 상원 다수당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A. 핵심 경합지 7곳 중 민주당이 4곳 이상을 가져오면 상원 다수당을 탈환합니다.

Q. 주요 변수는 무엇인가요?
A. 알래스카 동명이인 출마 의혹, 미시간 민주당 내홍,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 등이 꼽힙니다.

Q. 공화당이 지면 트럼프 행정부는 움직이기 어려워지나요?
A.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행정부는 민주당 승리에 대비한 행정조치를 미리 검토해왔고, 거부권 행사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출처: 연합뉴스TV 보도 (2026.11.2) | 이미지: newsite.kr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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