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어진 극한 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후 부산 동구 수정동에서 1962년에 지어진 낡은 단독주택의 2층 외벽과 바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대피하던 70대 남성 거주자가 어깨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주민 두 명은 동구청이 마련한 임시 숙소로 옮겨졌다.
출처: 조선일보 기사 화면 캡처
이번 호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부산 전역에 퍼부었다. 강서구에는 누적 470mm, 동구에는 221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동구 외에도 영도구와 서구 등지에서 빈집이 무너지는 등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서구 아미동에서는 주택 담벼락이 쓰러져 주민 3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별안간 사고도 있었다. 서구 암남동 송도해상케이블카 입구에서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한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치권에서도 대응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가뭄에 이어 호우까지 겹친 부산과 경남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경상남도는 앞서 거제와 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비의 높은 비율을 국가가 부담한다.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 지자체 재정 능력, 피해 범위 등을 종합해 선포되기 때문에, 정부의 신속한 판단이 요구된다. 노후 건축물이 많은 부산 원도심의 안전 점검 강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산에 얼마나 비가 왔나요?
A. 16일부터 17일까지 강서구에 누적 470mm, 동구에 221mm가 넘게 내렸습니다.
Q. 주택 붕괴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A. 동구 수정동의 1962년 건립 노후 주택 2층이 일부 무너져 대피하던 70대가 어깨 부상을 입었고, 다른 주민 2명은 임시 숙소로 대피했습니다.
Q.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A. 피해 복구비를 국가가 높은 비율로 부담합니다. 피해 규모와 지자체 재정 등을 종합해 선포됩니다.
Q. 어떤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건의됐나요?
A. 경상남도가 거제와 통영을 건의했고, 부산과 경남 전반에 대한 지정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조선일보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