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저수율 30%대로 하락… 경북 가뭄 단계 ‘경계’로 격상

경북 지역 가뭄으로 마른 저수지 개념 이미지
경북 지역 가뭄으로 마른 저수지 개념 이미지

광복절 연휴에 내린 비가 가뭄 해소에 실패하면서 경북의 가뭄 단계가 ‘경계’로 격상됐다. 포항과 경주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30%대까지 떨어진 것이 직접적인 계기다.

경북 지역 가뭄으로 마른 저수지 개념 이미지

경북 지역 가뭄으로 마른 저수지 개념 이미지

경북 일부 지역에는 광복절 연휴 동안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봄부터 이어진 가뭄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도내 10개 시군이 가뭄 관리 단계에 진입했고, 도 차원의 종합 대응 체계가 가동됐다.

가뭄의 직접 피해는 농촌에서 나타난다. 저수지 물이 마르면 벼 농사의 물 대기와 과수 관수가 어려워져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지자체들은 물 비상 대책 지역에 농업용수 긴급 지원과 절수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가을까지 가뭄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댐 방류 조정과 상수도 절수 같은 단계적 대응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농업용수 시설 정비와 물 재이용 확대가 과제로 꼽힌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뭄 단계 ‘경계’는 무슨 뜻인가요?

A. 가뭄을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네 단계로 나눌 때 세 번째로, 저수율과 강수량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자체의 대응이 강화됩니다.

Q. 비가 왔는데도 가뭄인 이유는?

A. 단기 강우는 대부분 흙에 스미거나 빠르게 흘러가 저수지로 모이는 양이 적습니다. 오래 이어진 물 부족을 한 번의 비로 메우기는 어렵습니다.

Q. 농가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하나요?

A. 물 사용 시간 조절, 물꼬 관리 철저, 점적 관수 같은 절수 농법 활용이 도움이 됩니다. 피해가 커지면 농작물재해보험 피해 신청도 검토해야 합니다.

Q. 도시 생활에도 영향이 있나요?

A. 지금은 농업용수 중심이지만, 가뭄이 길어지면 상수도 물 사용 제한 같은 조치로 확대될 수 있어 평소 절수가 중요합니다.

관련 뉴스

출처

대구일보 | 뉴시스 지역

본 기사는 해외·국내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뉴스 브리핑입니다.

Relat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