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에 8조 원 규모 제철소 기공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약 8조 원(58억 달러)을 투자한 전기로(EAF) 제철소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을 4일(현지 시각) 열었다.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에 달하는 737만 제곱미터 부지에 2026년 4분기 착공,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관세 장벽 돌파구로 나선 미국 현지 생산
이번 투자는 미국이 수입 철강에 부과하는 50% 관세에 대응하고, 현대차·기아의 미국 생산 기지에 안정적인 철강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HPLS는 연간 270만 톤의 저탄소 강판을 생산하며, 이 가운데 약 180만 톤은 현대차·기아 등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에 자동차용 강판으로 공급된다.
저탄소 생산과 지분 구조
제철소는 전기로 방식으로 직접환원철(DRI)과 고철을 원료로 사용해 기존 고로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70% 줄인다. 장기적으로 수소 기반 생산 체제로의 전환도 검토한다. 지분은 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를 보유한다.
이 프로젝트로 직접 고용 약 1,300개를 포함해 총 5,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언제 가동되나요?
2026년 4분기 착공 후 2029년 상업 생산 목표입니다.
Q. 총 투자 규모는 얼마인가요?
약 8조 원(58억 달러)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Q. 왜 미국에 제철소를 짓나요?
미국의 50% 철강 관세 회피와 현지 자동차 공급망 안정화가 핵심 목적입니다.
Q. 어떤 강판을 생산하나요?
연 270만 톤의 저탄소 강판을 생산하며 대부분 자동차용 강판으로 현지 공급됩니다.
Q. 지분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차·기아 각 15%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