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직접 군사 교전…중동 최대 위기 격화

이스라엘 이란 군사교전

출처: 동아일보 / 기사 원문 보기

이스라엘-이란, 4월 휴전 이후 최대 군사 교전

8월 7일, 이란과 이스라엘이 4월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직접 군사 교전을 벌였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스라엘 군사 목표물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역시 이란 서부 및 중부 군사 목표에 공습을 실시하며 그동안 암묵적으로 유지되던 ‘에너지 시설 불공격’ 합의를 깨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다만 양측은 24시간 내에 군사 행동 중단을 선언하며 전면전으로의 확전은 일단 피했다.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메카 공동방위협정’ 체결

이 분쟁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은 8월 7일 ‘메카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하며 자체 억지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협정은 한 국가가 공격받을 경우 세 국가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중동판 나토’로 불린다.

사우디는 막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자본력을 갖췄고, 튀르키예는 나토 회원국으로서 드론과 미사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은 비공식적 핵보유국으로서 군사적 비중이 크다. 그러나 세 국가의 ‘주적 개념’이 달라 지속적인 군사 협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후티 반군, 협정 체결 이틀 만에 사우디 공격

협정 체결 이틀 만인 8월 9일,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 항구도시 모카에 주둔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병력을 대규모로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공격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후티는 같은 날 사우디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홍해 연안 지잔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 사우디 선박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며 중동 전역으로 분쟁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시리아 비밀 핵시설 핵물질 제거 합의

시리아에서는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가 비밀 핵시설인 ’99번 용지’의 핵물질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설은 과거 북한의 지원으로 건설된 알키바르 원자로의 핵 프로그램 잔재가 보관된 곳으로, 우라늄 정광인 옐로케이크가 보관되어 있어 더티 밤으로 악용될 위험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콜롬비아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이스라엘의 골란 고원 주권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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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교전은 언제 발생했나?
A. 8월 7일에 발생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공습을 감행했고, 이란이 보복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양측은 24시간 내에 군사 행동 중단을 선언했다.

Q. 메카 공동방위협정의 참여국은 어디인가?
A.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 3개국이다. 한 국가가 공격받으면 세 국가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Q. 후티 반군의 공격 목표는 무엇인가?
A. 홍해 연안 항구도시 모카의 사우디 병력 집결지와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이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사우디 선박도 공격했다.

Q. 시리아 ’99번 용지’에서 어떤 핵물질이 발견되었나?
A. 우라늄 정광인 옐로케이크가 보관되어 있었다. 재래식 폭탄에 섞어 방사능으로 넓은 지역을 오염시키는 더티 밤으로 악용될 위험이 있어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가 제거에 나섰다.

Q. 골란 고원 주권을 인정한 국가는 어디인가?
A. 미국에 이어 콜롬비아가 두 번째로 이스라엘의 골란 고원 주권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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