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을 떠나는 전설
구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제프 딘(Jeff Dean)이 27년 만에 알파벳(Alphabet)을 떠나 새로운 AI 스타트업 ‘디스커버리 루프(Discovery Loop)’를 창업합니다. 2026년 8월 6일 발표된 이 결정은 구글의 AI 리더십 구조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의 일환입니다.
디스커버리 루프는 공익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 형태로 설립되며, AI를 활용해 과학 및 공학 연구를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도체 설계, 생물학, 신약 개발, 신소재 설계 등의 분야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딘과 함께 구글 동료들이었던 산재이 게마왓, 오리올 빈얄스, 쿡 레(Quoc Le)도 합류합니다.
특히 알파벳이 디스커버리 루프의 창립 투자자이자 클라우드 파트너로 참여해, 완전한 결별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합니다.
하사비스의 새 역할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를 이끌어온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는 알파벳의 수석 과학자(Chief Scientist) 겸 구글 딥마인드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일상 경영에서 물러나 장기 AI 연구, 전략적 이니셔티브, 범용 인공지능(AGI) 구현에 집중하게 됩니다. 알파벳의 신약 발견 AI 기업인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의 CEO직도 유지합니다.
하사비스의 후임으로는 코라이 카부크쿠올루(Koray Kavukcuoglu)가 구글 딥마인드 수석 부사장(SVP)으로 승진하여 일상 운영을 책임집니다.
시장 반응
이러한 리더십 재편 소식이 전해지자 알파벳 주가는 약 4~5% 하락했습니다. 구글의 핵심 AI 인재들이 다수 이탈하는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제프 딘은 구글 검색 엔진과 현대 AI 시스템 모두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그의 퇴사는 구글에 큰 손실로 평가됩니다.
배경 및 의미
제프 딘은 1999년 구글에 입사한 이래 검색 인덱싱 시스템부터 텐서플로(TensorFlow), 딥마인드 통합까지 구글의 기술적 기반을 만든 핵심 인물입니다. 그의 퇴사는 한 시대의 끝을 의미합니다.
하사비스 역시 2014년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한 이래 알파고(AlphaGo), 알파폴드(AlphaFold) 등 혁신적 AI를 이끌어왔습니다. 두 사람의 역할 변화는 구글의 AI 조직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제프 딘은 왜 구글을 떠나나요?
A. 27년간 구글에서 활동한 딘은 AI로 과학 연구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벤처 ‘디스커버리 루프’를 창업하기 위해 퇴사합니다. 알파벳이 투자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완전한 결별은 아닙니다.
Q. 하사비스는 구글을 떠나나요?
A. 아니요, 구글에 남습니다. 다만 딥마인드 CEO직에서 물러나 알파벳 수석 과학자로 역할을 변경하여 장기 연구와 AGI 구현에 집중하게 됩니다.
Q. 디스커버리 루프는 어떤 회사인가요?
A. AI를 활용해 과학·공학 연구를 자동화하는 공익기업입니다. 반도체 설계,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등의 분야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구합니다.
Q. 알파벳 주가는 왜 하락했나요?
A. 핵심 AI 인재들의 이탈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었습니다. 제프 딘과 함께하는 3명의 전 구글 동료들도 함께 떠나기 때문에 영향력이 큽니다.
Q. 새로운 딥마인드 리더는 누구인가요?
A. 코라이 카부크쿠올루가 수석 부사장(SVP)으로 승진하여 딥마인드의 일상 운영을 책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