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후티 반군, 사우디 수도 리야드 금융지구 공격…아람코타워 파손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핵심 금융지구를 공격해 사우디아람코 본사 건물인 아람코타워가 파손됐다. 다수의 외신과 국내 매체가 8일 밤 이 같은 속보를 전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리야드로 향하는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부가 도달해 금융지구 내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 측은 사우디의 예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후티 반군, 수도 심장부 직접 공격

후티 반군은 리야드 금융지구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고, 이 과정에서 아람코타워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람코타워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아람코의 본사 건물로, 리야드 킹 압둘라 금융지구의 랜드마크다.

수도 심장부가 직접 피격당한 것은 사우디가 예멘 내전에 개입한 이후 매우 이례적인 일로, 중동 전역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후티의 최고지도자 마흐디 알마샤트는 이번 사우디 공습에 대해 복수를 선언한 바 있어 추가 공격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우디 보복 공습으로 30명 이상 사망

사우디는 이번 공격에 즉각 대응해 예멘 수도 산아 동쪽 샤리야 지역을 공습했다. 후티 측 매체와 통신사는 이 공습으로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최소 33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유엔은 예멘에서 전투가 재개된 이후 1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게 됐다고 집계했다. 앞서 금요일에는 타이즈 주 시장 공격으로도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전쟁이 부른 예멘 전쟁 재점화

이번 교전의 배경에는 이란 전쟁 이후 재점화된 예멘 전쟁이 있다. 휴전은 사우디가 후티가 장악한 산아 공항을 폭격해 이란기 착륙을 저지하면서 무너졌다. 이에 후티는 사우디 내 아바 공항을 공격했고, 홍해를 지나는 사우디 선박들도 연달아 표적 삼았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사우디 주도 연합군과 후티의 전쟁은 이렇게 대규모 교전 국면으로 되돌아갔고, 이제는 후티의 공격이 사우디 수도의 핵심 시설까지 정확히 꿰뚫는 수준에 이르렀다.

유가와 홍해 물류에 파장

세계 최대 유류 기업의 본사 건물이 피격당한 만큼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홍해 해운 안전이 다시 흔들리면 물류비 상승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 기업들에도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중재 움직임이 나올지 주목된다.

관련 소식: 중간선거 참패한 트럼프, 이란 상대 소규모 공격 실시 논란

자주 묻는 질문 (Q&A)

Q1. 후티 반군은 어디를 공격했나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압둘라 금융지구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람코타워가 파손됐습니다.

Q2. 아람코타워는 어떤 건물인가요?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아람코의 본사 건물로, 리야드 금융지구를 상징하는 마천루입니다.

Q3. 사우디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리야드로 향하는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으며, 예멘 샤리야 지역을 보복 공습했습니다. 후티 측은 이 공습으로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합니다.

Q4. 이번 공격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이란 전쟁 이후 예멘 전쟁이 재점화됐습니다. 사우디의 산아 공항 폭격으로 휴전이 무너졌고, 후티는 사우디 공항과 홍해 선박을 공격하며 맞섰습니다.

Q5.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후티 지도부가 복수를 선언한 만큼 추가 공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가 상승 압력과 홍해 물류 차질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BBC News, 연합뉴스 종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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