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네팔 홍수 사망자 626명…정부 2차 구호대 추가 파견, 두산 박정원 회장도 네팔행

네팔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 참사의 사망자가 626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실종된 한국인 9명의 수색을 위해 정부가 2차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했고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도 직접 현장으로 향했다.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상공을 나는 수색 헬기 모습

이미지: AI 생성 뉴스 일러스트

참사 규모가 커졌다

네팔 당국은 8월 29일 기준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를 626명으로 집계했다. 인접한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숨진 7명을 포함하면 총 633명에 이른다. 두 나라에서 확인된 실종자는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홍수는 지난 8월 26일 네팔 중부 바그마티주 일대를 덮치며 시작됐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수많은 주택과 도로, 다리가 유실됐다.

실종 한국인 9명…수색 총력

실종된 한국인은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 등 모두 9명이다. 이들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 초기에는 8명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채용 한국인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며 늘어난 수치다.

별도로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이미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졌고, 현장소장 1명은 주네팔대사관 직원 2명과 함께 현장에 남아 상황을 살피고 있다.

정부와 두산의 대응

정부는 외교부, 소방청,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1차 합동 신속대응팀 11명을 8월 27일 현지에 급파한 데 이어, 8월 29일에는 2차 팀 9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현지 대응 인력이 총 20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두산그룹은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현장대응팀을 이끌고 출국했다.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도 8월 29일 네팔로 향하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색의 난관과 전망

수색 작업은 여전히 순탄하지 않다. 홍수로 도로가 끊기고 네팔 당국의 헬기 운항 제한으로 민간 헬기 접근이 어려운 탓이다. 한국 정부는 네팔 당국과 협의해 헬기를 통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골든타임이 지난 상황에서 현지 기상 악화까지 겹치면서 생존자 발견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와 두산이 대응 규모를 키운 만큼 남은 실종자 수색이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홍수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얼마나 되나요?

A. 네팔 당국 집계 사망자는 626명이며, 중국 티베트 7명을 포함하면 633명입니다. 양국 실종자는 약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실종된 한국인은 누구인가요?

A.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 등 모두 9명입니다.

Q. 고립됐던 다른 한국인들은 안전한가요?

A.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 중 9명은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졌고, 현장소장 1명은 대사관 직원 2명과 함께 현장에 남아 있습니다.

Q.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 1차 신속대응팀 11명에 이어 8월 29일 2차 팀 9명을 추가 파견해 총 20명이 현지에서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수색이 왜 어려운가요?

A. 도로 파손과 네팔 당국의 헬기 운항 제한으로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관련 소식과 출처

머니투데이 원문 | 다음뉴스 관련 기사 | YTN 현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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