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홍수 한국인 9명 실종…구조대 파견 논의 난항

네팔 홍수 한국인 실종 수색 소식 뉴스 화면
네팔 홍수 한국인 실종 수색 소식 뉴스 화면

지난 8월 26일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한국인 9명이 여전히 실종된 가운데, 수색 작업이 험준한 산악 지형과 일출부터 일몰까지만 가능한 제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팔 홍수 한국인 실종자 수색 소식 뉴스 화면

이미지: 뉴스핌 기사 페이지 캡처

사고 개요

이번 홍수로 네팔 전역에서 500명 이상이 숨지고 1,5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댐이 무너지면서 2차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종된 한국인 9명은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이다. 이들은 어퍼트리슐리 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파견돼 근무하던 중 주로 한국인 직원이 쓰던 사무실과 숙소가 유실되면서 연락이 끊겼다.

홍수 직후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직원 10명은 네팔군 헬기로 옮겨져 모두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정부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해 한국민 수색과 구조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외교부와 경찰청, 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11명이 8월 27일 현지에 도착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유족들은 사고 발생 후 48시간이라는 골든타임이 지난 만큼 헬기 투입 등 신속한 수색을 호소하고 있다.

쟁점과 전망

네팔 당국은 자국 보안기관이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한국 등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러 나라가 구조팀 파견 의사를 밝혔지만 네팔이 외국 지원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일부 수용하기로 하면서 향후 협상 진전 여부에 수색 속도가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종자는 모두 몇 명인가요?

A. 한국남동발전 3명, 두산에너빌리티 6명 등 한국인 9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Q. 다른 한국인은 안전한가요?

A.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은 네팔군 헬기로 구조돼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Q. 왜 수색이 더딘가요?

A. 험준한 히말라야 산악 지형 탓에 야간 수색이 불가하고, 네팔이 외국 구호대 파견에 소극적이어서 협의가 지지부진합니다.

Q.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A. 합동 신속대응팀 11명을 파견했고, 외교 채널로 네팔 정부에 수색 지원을 요청하는 중입니다.

관련 소식과 출처

뉴스핌 원문 | 아주경제 관련 기사 | 더 힌두 현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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