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 임박…16일 첫차부터 무중단 시계 아래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이 사실상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9월 11일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7.94%로 파업안이 가결된 가운데, 노사는 9월 15일 자정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제2차 쟁의조정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 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조는 9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노사 쟁점, 임금체계가 갈림길

노조 측은 대법원 판결 취지를 반영해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월 176시간으로 적용하고, 시급을 7.85%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요구를 전면 수용할 경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부산·인천 등 타 지자체와 유사하게 기준시간 월 209시간을 바탕으로 한 임금체계 개편안(10.32% 인상) 또는 소송 확정 시 차액 정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비상 수송대책 가동

서울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출퇴근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운행 횟수 연장, 전세버스 및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송대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또한 파업 시 운행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문제가 반복되자, 서울시는 시내버스를 지하철·철도처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 최소 운행 비율을 보장하도록 법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노조 측은 이러한 조치가 헌법상 보장된 단체행동권을 무력화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업 이후 갈등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민들이 알아야 할 것

16일 아침 서울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출퇴근 시 지하철이나 대체 수단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5일 밤 최종 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확정되며, 이에 따라 서울 교통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언제 시작되나요?
9월 15일 밤 최종 쟁의조정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9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Q2. 노조가 요구하는 핵심 사항은 무엇인가요?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월 176시간으로 적용하고, 시급을 7.85% 인상하는 것입니다.

Q3.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어떤 대책을 마련했나요?
지하철 운행 횟수 연장, 전세버스 및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송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Q4.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시내버스를 지하철·철도처럼 최소 운행 비율을 보장하는 사업장으로 지정해 파업 중에도 일정 수준의 운행을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Q5. 파업이 현실화되면 시민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16일 아침 시내버스 대신 지하철이나 셔틀버스 등 대체 수단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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