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8도…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 노원구 40.2도 기록

[뉴스] 입추(立秋)인 8월 7일 서울이 38도를 기록하며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를 기록했다. 서울 노원구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40.2도까지 올랐다.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

8월 7일은 절기상 가을의 시작인 입추였으나, 서울 거리는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서울의 공식 최고 기온은 38도로, 이는 1907년 현대적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입추에 기록된 가장 높은 온도다. 특히 노원구에서는 AWS 기준 40.2도를 기록하여, 서울 지역에서 40도를 넘은 극단적인 사례로 기록되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말에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폭염이 일상에 미친 영향

기록적인 폭염으로 서울 도심 상권의 활성화율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 여의도와 종각역 일대 상권에서는 외식객과 유동 인구가 줄어들었으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시민이 늘었다.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크게 증가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무더위 쉼터를 전면 개방하고,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정보를 발송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전기 수요 역시 냉방 수요 급증으로 일시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상기후의 신호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기후변화의 또 다른 신호라고 지적한다. 최근 몇 년간 가을이 늦게 시작되고 여름 폭염이 갈수록 심화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런 이상 고온 현상이 앞으로 더 잦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동아일보 – 입추 폭염

관련 Q&A

Q. 입추에 38도가 기록된 적이 있나요?
A. 2026년 8월 7일이 현대 기상 관측 사상 입추에 기록된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119년 전인 1907년 관측 개시 이래 최고치입니다.

Q. 노원구 40.2도는 공식 기록인가요?
A.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의 기록입니다. AWS는 도시 곳곳에 설치된 보조 관측 장비로, 공식 기상 관측소 기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40도를 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Q. 폭염은 언제 풀리나요?
A. 8일 오후부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예상되지만, 비가 그친 후에도 높은 습도와 함께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 해소는 8월 중하순 이후로 보입니다.

Q. 폭염 시 주의사항은?
A.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위험이 높으므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물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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