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자의 경기 아파트 매입 비중 15.4%로 확대…왜 여주·이천일까

서울 거주자의 경기 아파트 매입 확대 관련 뉴스 화면

서울 아파트값과 분양가가 오르면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경기 남부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 상반기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은 1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

숫자로 보는 현상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는 9만8251건이었다.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사들인 물량은 1만5149건으로 15.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7%보다 뚜렷하게 높아진 수치다.

배경: 분양가 격차

가장 큰 이유는 분양가 격차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6165만 원 수준이었다. 반면 최근 공급된 이천의 한 단지는 전용 84제곱미터 최고 분양가가 5억74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서울과 수도권 외곽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서 경강선이 지나는 이천, 여주 등이 서울 접근성과 가격을 함께 따지는 수요층의 대안 주거지로 거론된다.

비규제지역의 매력과 신규 공급

이들 지역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규제지역보다 대출 한도가 유연하게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신규 공급도 이어진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여주 홍문2지구에서 더샵 여주역더퍼스트 696가구를 분양한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할 수 있고 여주와 원주를 잇는 복선전철, 광역급행철도 D노선 등 교통망 계획도 잡혀 있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경기 광주에서 롯데캐슬 2단지 124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망

서울 집값 부담이 지속되는 한 외곽 저가 신축 수요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교통 인프라 사업 진행 속도와 금리 흐름에 따라 수요 집중 지역이 달라질 수 있어 시장 상황 확인이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 거주자의 경기 아파트 매입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A. 올 상반기 기준 1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Q. 왜 여주와 이천이 주목받나요?

A. 경강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확보된 데다 5억 원대 신축 아파트를 구할 수 있어서입니다.

Q. 비규제지역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대출 한도가 유연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짧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입주 물량이 나오나요?

A. 여주 더샵 여주역더퍼스트 696가구, 경기 광주 롯데캐슬 2단지 1249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출처 및 관련 자료

원문: 한국경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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