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티빙 개인정보 유출 3,954만 계정 확대… 사실상 전체 계정 유출

[속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OTT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약 3,954만 개 계정으로 확정됐다. 활성 계정 2,206만 개, 휴면·탈퇴 계정 1,737만 개, 테스트 계정 11만 개로, 사실상 전체 계정이 유출된 것이다.

유출된 정보와 경위

유출 항목은 아이디, 성명,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연계정보, 결제 이력 등 20개 항목 70종에 달한다.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었지만,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은 암호화 키가 함께 유출돼 사실상 평문 유출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소스코드를 포함한 개발 프로젝트 361건(30.35GB)도 유출됐다.

공격자는 개발자의 개발환경 접속키를 탈취해 침투한 뒤, 소스코드에 암호화 없이 노출된 운영환경 접속키와 데이터베이스 접속 정보를 이용해 대량 유출을 감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단은 키 관리 체계 미비, 모니터링 부재, 보안 인력 부족, 2024년 모의해킹 취약점 미조치 등 전사적 보안 관리체계 부실을 지적했다.

티빙의 대응

티빙은 사과와 함께 정보보호 투자 확대, 보안 인력 증원,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구축, AI 기반 이상 탐지 도입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사이버 금융 사기 피해 보상 보험, 포인트, 콘텐츠 이용 혜택 등 고객 보상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지금 해야 할 일

티빙 계정 비밀번호 변경은 물론, 동일 아이디·비밀번호를 쓰는 타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즉시 바꿔야 한다. 유출된 휴대전화번호로 스미싱·보이스피싱이 늘어날 수 있어 출처 불명의 문자·전화 링크 클릭을 삼가고, 결제 이력에 이상 거래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Q. 유출된 계정은 몇 개인가?
A. 활성·휴면·테스트 계정을 합쳐 약 3,954만 개로, 티빙 보유 계정 대부분이다.

Q. 비밀번호도 유출됐나?
A.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직접 노출은 피했지만, 전화번호·이메일은 암호화 키까지 유출돼 사실상 평문이나 다름없다.

Q. 금융 피해 위험은?
A. 결제 이력이 유출돼 피싱 표적이 될 수 있다. 티빙은 사이버 금융 사기 피해 보상 보험에 가입해 대응한다.

Q. 보상은 어떻게 받나?
A. 티빙이 포인트·콘텐츠 혜택 등 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절차는 공지를 통해 안내된다.

Q.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A. 개발환경 접속키 탈취와 더불어 소스코드 내 평문 접속키 노출 등 키 관리 체계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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