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이른바 독파모의 2차 단계평가에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의 3개 모델이 최종 생존에 성공했습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평가에서 탈락하며 사실상 출전이 끝났습니다. 오는 연말 최종 2개 팀을 가리는 다음 관문이 열렸습니다.
심사 방식은 이렇게 치러졌다
2차 단계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으로 구성됐습니다. 벤치마크에는 글로벌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성능 지수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평가가 반영됐습니다. 사용자 평가에는 AI 전문 사용자 49명과 일반 국민 185명이 참여해 실제 사용성과 효능감을 점검했습니다. 절대 성능만이 아니라 현장 적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함께 따진 셈입니다.
살아남은 3개 모델의 강점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2는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갖춰 전 세계 최상위급 모델과 동등한 정보처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 활용 노력도 호평받았습니다. SK텔레콤의 A.X K2는 688B 파라미터 규모의 한국어 특화 소버린 AI로, 혼합전문가 구조로 연산 효율을 높였고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평가에서 금메달 기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은 기존 모델을 3배 이상 확장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장문 검색과 안전성을 끌어올렸고, 환각 최소화 지표에서 전 세계 9위를 기록했습니다.
탈락한 모티프와 앞으로의 일정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3는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준수한 점수를 받았지만 국내 벤치마크와 전문가·사용자 평가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통과한 3개 기업에 지원하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를 기존 768장에서 1000장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추가 평가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2개 팀을 선발합니다.
왜 독파모가 중요한가
독파모는 외국 빅테크 모델에 의존하지 않는 한국형 AI 자립 기술을 만드는 국가 사업입니다. 최근 AI 안전성 논란과 글로벌 AI 기업 실적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국산 모델의 데이터 주권과 보안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부 GPU 지원이 늘어나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의 개발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독파모가 무엇인가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입니다.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한국형 거대 언어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이번에 어떤 회사가 최종 3개 모델에 선정됐나요?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2, SK텔레콤의 A.X K2,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입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탈락했습니다.
Q. 평가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벤치마크 평가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의 합산 방식입니다. 성능뿐 아니라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도 평가했습니다.
Q.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3개 팀에 GPU 지원이 768장에서 1000장으로 확대되고, 연말 추가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이 선발됩니다.
Q.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한국어에 최적화된 국산 AI 서비스가 공공과 민간 분야로 확산되면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강화되고 관련 서비스 선택지도 넓어집니다.
출처
이 기사는 조선일보 보도, 전자신문 보도, 연합뉴스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