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집중호우가 덮친 경남 거제·통영의 피해가 1명 사망·3명 부상, 498명 대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는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거제시 옥포동에서는 산사타로 아파트 1층이 매몰되면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통영시 곤리도에서도 산사태로 60대 여성이 매몄됐다가 구조됐다. 두 지역은 이번 호우로 관측 역대 최다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대피는 총 274세대 498명에 달했고, 18일 오전 기준으로도 145세대 245명이 임시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옥포동 산사태 피해 아파트 주민 61세대 140명은 추가 붕괴 우려로 옥포초등학교 등에서 생활 중이다.
구조·대응 상황
소방청은 17일 거제·통영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접수된 호우 신고 1,947건 가운데 인명 구조 20건을 벌여 136명을 구조했고, 경남 소방 인력 361명과 지원 인력 26명 등 총 387명, 장비 84대가 투입됐다. 부산·대구·경북·창원에서 험지펌프차 10대가 긴급 동원됐고 중앙119구조본부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현재는 공무원·자원봉사자·육군 장병 등이 투입돼 토사 제거와 침수 시설 정비가 진행 중이다.
영향과 전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 비율이 높아져 피해 주민 복구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남해안 전역에도 집중호우로 대피 568명·사상자 5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된 만큼, 추가 호우 예보에 따른 인명 피해 방지가 최우선 과제다. 이재민 장기 체류에 대비한 임시 거처 운영과 산사태 위험 지역 점검도 병행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호우 인명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A. 거제·통영 기준 1명 사망, 3명 부상입니다. 남해안 전체로는 사상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Q.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효과는 무엇인가요?
A. 복구비 국비 지원 비율이 올라가고 각종 세금 감면과 행정 지원이 따라옵니다.
Q. 이재민은 얼마나 남아 있나요?
A. 18일 오전 기준 145세대 245명이 임시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Q. 국가소방동원령은 왜 발령됐나요?
A. 침수·산사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자 전국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Q. 거제·통영의 강수량은 어느 정도였나요?
A. 관측 이래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