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5일(현지 시간) 별도 행사 없이 새로운 맥미니와 맥스튜디오를 깜짝 발표했다. 맥미니에는 애플 실리콘 역사상 처음으로 2나노미터(2nm) 공정으로 생산된 M6 칩이 탑재됐고, 맥스튜디오에는 애플 사상 가장 강력한 M5 울트라 칩이 들어갔다. 두 제품 모두 같은 날 선주문에 들어갔으며 9월 22일 정식 출시된다.
맥미니 M6: AI 성능 최대 4배…899달러부터
M6 칩은 12코어 CPU와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갖춰 AI 처리 성능이 최대 4배 빨라졌다. 그래픽과 저장장치 속도도 2배, CPU 성능은 이전 세대보다 40% 향상됐다.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을 지원하고 기본 메모리 16GB에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899달러부터이며 교육 할인가는 799달러다. M5 프로 칩을 얹은 상위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맥스튜디오 M5 울트라: 최대 512GB 통합 메모리
맥스튜디오에 탑재된 M5 울트라는 애플 최초로 쿼드다이 구조를 적용한 칩이다. 울트라퓨전 기술로 두 개의 M5 맥스 칩을 연결해 칩 간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크게 늘렸다. 기본 사양은 30코어 CPU와 64코어 GPU, 96GB 통합 메모리와 1TB 저장장치이며, 오는 10월 말에는 최대 512GB 통합 메모리 구성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499달러부터이며 모든 옵션을 최상위로 맞추면 1만8,299달러에 이른다.
배경: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점 경쟁
이번 발표의 핵심은 2nm 공정이다. 2nm급 공정이 소비자용 제품에 적용된 것은 업계 최초로, 차세대 미세공정 양산 경쟁에서 애플이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M6와 M5 울트라 모두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특징이다. 데이터센터 없이 기기 자체에서 대형 AI 모델을 돌리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애플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국내 이용자에게는 메모리 상한이 관전 포인트다. 맥미니의 통합 메모리가 32GB에서 멈춘 점은 아쉬움으로 꼽히며, 대용량 AI 작업이 필요한 이용자는 맥스튜디오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해 오픈AI의 자체 칩 ‘할라피뇨’가 엔비디아를 제쳤다는 소식과 AI 반도체 기판 품귀로 삼성·LG가 생산 풀가동에 나선 소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전망
9월 22일 출시와 함께 4분기 홀리데이 시즌 매파세일즈가 본격화된다. 애플이 2nm 칩을 앞세워 AI PC 시장에서의 우위를 이어갈지,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등 경쟁사의 반격이 본격화될지가 하반기 IT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새 맥미니 M6 가격은 얼마인가요?
A. 미국 기준 899달러부터이며, 교육 기관 할인가는 799달러입니다. 국내 출시가는 정식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Q. M6 칩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A. 애플 실리콘 최초의 2나노미터 공정 적용이 핵심이며, AI 처리 성능이 최대 4배, CPU 성능이 40% 향상됐습니다.
Q. 맥스튜디오 M5 울트라의 최대 사양은 어떻게 되나요?
A. 통합 메모리 최대 512GB 구성이 오는 10월 말부터 선택 가능하며, 모든 옵션 최상위 사양은 1만8,299달러입니다.
Q. 한국에서는 언제 살 수 있나요?
A. 8월 25일 선주문이 시작됐고, 9월 22일부터 정식 판매됩니다.
출처
애플 뉴스룸 – 맥미니 M6 발표 | 애플 뉴스룸 – 맥스튜디오 M5 울트라 발표 | 맥루머스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