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으나, 강풍과 높은 파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경위
이 사고는 지난 9월 2일 오후 1시 29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되어 침몰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총 8명이 탑승했다. 사고 직후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한국인 5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6명이 실종 상태다.
대규모 수색 작업
부산해양경찰서는 함선 6척과 항공기 8대를 투입해 주간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야간에도 함선 6척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수색 구역은 주간 기준 가로 65km, 세로 31km로 설정됐고, 부산과 울산 해경 파출소 직원 62명, 육군 53사단 장병 5명이 해안가 수색에 투입됐다.
기상 악화가 최대 걸림돌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초속 18~22m의 강한 북동풍과 3~5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수중 수색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풍랑주의보는 오는 8일 해제될 예고다. 해경은 수사본부를 꾸려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시 가족 지원
전재수 부산시장은 6일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꼼꼼한 지원을 약속했다.
자주 나오는 질문
Q. 이번 사고로 몇 명이 실종됐나요?
A. 한국인 5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총 6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Q. 사고 원인은 밝혀졌나요?
A. 해경은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Q. 수색이 어려운 이유는?
A.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18~22m 강풍과 3~5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수중 수색이 어렵습니다.
Q. 수색은 언제까지 이어지나요?
A. 풍랑주의보가 8일 해제될 예고여서 기상이 회복되면 수중 수색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출처: 부산일보 원문 기사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