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처 딛고 새 생명 심는다…대구 함지산에 어린나무 4만그루

대구 함지산 산불 복구 조림
함지산에 어린나무 심기가 한창이다

큰 산불로 상처받은 대구 함지산에 새 생명을 심는 작업이 한창이다. 산불 발생 1년 6개월 만에 본격화된 산림 복구 사업으로 편백과 백합나무 등 어린나무 4만4천그루가 심어진다.

속도전이 생명

현장 종사자들은 땅이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어린나무를 빨리 심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겨울이 오기 전에 심어야 뿌리 내릴 확률이 높아, 다음 달 안으로 식재를 마친다는 목표다.

이번 조림은 단순히 타버린 나무 수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체 물량의 60%를 산불에 강한 활엽수로 배치해, 앞으로 재차 발생할 수 있는 산불 피해를 줄이는 설계가 반영됐다.

복원의 시간표

숲이 온전한 모습을 되찾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린다. 그러나 어린나무 심기는 그 긴 시간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불 이후 침체됐던 지역에도 활력을 되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로 산불이 대형화하는 상황에서, 함지산 사례는 피해 지역이 복구와 예방을 동시에 설계해야 한다는 과제를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Q. 함지산 산불은 언제 났나요?

이번 복구 작업은 산불 발생 약 1년 6개월 만에 본격화됐습니다.

Q. 얼마나 심나요?

편백, 백합나무 등 어린나무 4만4천그루이며 다음 달 완료 목표입니다.

Q. 왜 서둘러 심나요?

땅이 수분을 머금은 지금 심어야 활착률이 높고, 겨울이 오면 땅이 굳어 속도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Q. 산불 예방 설계도 있나요?

식재 물량의 60%를 산불에 강한 활엽수로 배치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원문 기사 | 경상 뉴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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