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쏠림에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분기 20% 급감…14년 만 최저

빅테크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폭증하면서 메모리 생산라인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에 집중된 결과,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감소하며 3분기 기준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5X 가격은 전 분기 대비 78~83% 급등했고, 3분기에도 모바일 D램 계약 가격이 추가 상승했습니다.

제조사별 양극화

메모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중저가 브랜드의 타격이 컸습니다. 샤오미는 출하량이 30% 이상 줄었고 오포와 비보도 각각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프리미엄 중심의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량을 조절하면서도 점유율 상위를 유지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10월 부품 주문량을 당초 계획보다 최소 15% 줄이도록 협력업체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망

AI 인프라 투자가 당분간 지속되는 만큼 모바일 메모리 수급 불균형은 연내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스마트폰 출하량이 왜 급감했나요?
A.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에 생산이 집중되면서 모바일 D램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급등해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Q. 3분기 출하량 감소 폭은 얼마나 되나요?
A.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해 3분기 기준 14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Q. 어떤 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나요?
A. 샤오미가 30% 이상 감소했고 오포, 비보도 20% 넘게 줄었습니다.

Q.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이 있나요?
A. 네. 내년 상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출처: 조선일보, 타이페이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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