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총선 개표 완료…네타냐후 연정, 과반 상실 확정

[핵심 요약] 이스라엘 총선 개표가 완료됐다. 네타냐후 총리의 연정 블록이 크네세트 과반인 61석에 미달하면서 과반 상실이 확정됐다. 어느 진영도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해 연정 협상이 시작된다.

개표 완료… 네타냐후 연정 과반 상실 확정

이스라엘은 지난 27일 실시한 크네세트(의회) 총선의 개표를 30일(현지시간) 완료했다. 개표 결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정 블록은 과반인 61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애프터 뉴스(AP)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연정뿐만 아니라 가디 아이젠코트 전쟁사 장관 출신이 이끄는 야당 블록 역시 과반에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으로 어느 주류 진영도 단독으로 정권을 꾸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팔레스타인계 정당이 캐스터로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아랍계·팔레스타인계 정당의 약진이다. 이들 정당이 의석을 크게 늘리면서 양 대진영 모두 이들의 지지 없이는 과반 확보가 어려워졌다.

가디언은 “팔레스타인계 정당의 부상이 크네세트 정치 지형을 다시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대계 주요 정치인들은 아랍계 정당의 지지를 받아 정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어, 연정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네타냐후의 공세와 야당의 반응

권력 유지가 위태로워진 네타냐후 총리는 아랍계 정당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 그는 아랍계 지지에 기반한 정부 구성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우파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야당 측에서는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가 “이긴 것이 승리다”라며 야당의 승리를 주장하고, 연정 협상에 대한 인내를 촉구했다. 아이젠코트 진영은 아랍계 정당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개입 의혹 공방

선거 과정에서 일부 이스라엘 정치권이 카타르의 선거 개입을 주장했으나,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고 위험한 주장”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전망: 연정 협상 난항과 중동 불확실성

전문가들은 연정 협상이 길어지거나 결렬될 경우 재선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이스라엘의 정치 불확실성은 가자전쟁 이후 안보 정책과 이란 대응 방향 설정을 늦출 수 있으며,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여 유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 조선·건설 수주와 원유 수급에 변동 요인이 될 수 있어 연정 협상의 전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네타냐후 연정은 왜 과반을 잃었나?
A. 27일 치른 총선 개표가 완료된 결과 연정 블록이 과반인 61석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투표 개표까지 접전이었으나 사후 투표에서 연정 의석이 늘지 않았다.

Q2. 과반 상실이 확정되면 곧바로 정권이 바뀌나?
A. 아니다. 어느 진영도 단독 과반에 못 미쳐 연정 구성 협상이 필요하다. 협상이 결렬되면 재선거 가능성도 있다.

Q3. 팔레스타인계 정당이 왜 중요해졌나?
A. 이번 선거에서 아랍계 정당의 의석이 늘어나 어느 진영도 이들 지지 없이는 과반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Q4. 이스라엘 정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A. 연정 협상이 장기화되면 안보 정책 결정이 늦어질 수 있고, 이는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과 유가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Q5. 한국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A.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정 시 조선·건설 수주와 원유 수급에 변동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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