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 혼선과 청년 주거 정책 논란이 민심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긍정 평가 43.0%·부정 평가 54.1%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내린 43.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오른 54.1%를 기록했습니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인 11.1%포인트는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7월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이며, 40%대에 머문 지는 9주째입니다.
갤럽서도 최저치…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앞서
앞서 14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긍정 평가는 44%로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 급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46%로 8%포인트 상승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긍정 평가를 앞질렀습니다.
하락 원인은 부동산·청년 주거 논란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선과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논란으로 촉발된 청년 주거 민심 반발이 겹치면서 정책 신뢰도 하락이 누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60대와 30대, 40대에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정부의 그린벨트 주택 공급 정책과 경기 그린벨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부동산 정책 기조가 민심에 미친 영향도 주목됩니다.
정당 지지도와의 ‘디커플링’
반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9%로 전주 대비 3.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3.1%로 4.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양당 격차가 14.8%포인트로 벌어지면서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가 엇갈리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요구 등 외교안보 현안이 겹치면서 향후 지지율 방향은 더욱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얼마인가요?
A.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 평가 43.0%, 부정 평가 54.1%로 집계됐습니다.
Q. 지지율이 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부동산 세제 개편 혼선과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논란 등 주거 정책 신뢰도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 한국갤럽 조사 결과는 어떻게 되나요?
A. 긍정 평가 44%로 7%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 46%가 긍정 평가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Q. 정당 지지도도 함께 하락했나요?
A. 아니요. 민주당 47.9%로 상승하고 국민의힘 33.1%로 하락하는 등 대통령 지지율과 엇갈리는 양상입니다.
Q. 조사는 언제 진행됐나요?
A. 리얼미터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