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브리티웍스, 중앙부처 9곳으로 확대 공급된다

삼성SDS 브리티웍스 중앙부처 공급 일러스트

삼성SDS, 공공 AX 사업 본격 확장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works)’를 중앙부처 9곳에 확대 공급하며 공공 부문 AI 전환(AX)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국내 공공 기관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브리티웍스는 문서 요약, 번역, 회의록 작성,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업무 기능을 AI 기반으로 제공하는 통합 협업 플랫폼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어, 민감한 행정 정보를 다루는 부처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가 기안·결재, 보고서 작성, 법령 검색 등 공무원의 일상 업무 효율성을 평균 30% 이상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실제 도입 부처에서는 업무 처리 시간 단축과 정책 분석 품질 개선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정부 ‘온AI’, 40개 이상 기관으로 확대

정부도 공공 부문 AI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온AI(On AI)’ 사업은 현재 시범 운영을 거쳐 40개 이상의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온AI는 공무원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문서 작성 보조, 데이터 분석, 법령 해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브리티웍스를 비롯한 민간 AI 솔루션이 이 플랫폼 생태계에 참여하여 공공 AI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구조다.

정부는 온AI 확대를 통해 공공 부문의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내 AI 산업 생태계의 성장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팔란티어 의존도 해결 과제…한국형 AI 생태계 구축 시급

한편, 공공 부문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팔란티어(Palantir) 등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도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미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데이터 주권과 보안 측면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리티웍스와 같은 국산 AI 솔루션의 공공 확대가 팔란티어 의존도를 낮추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기능적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해외 선도 제품과의 격차를 좁히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공공뿐만 아니라 금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플랫폼 동향: 스포티파이 실적 호조

이러한 국내 AI 플랫폼 동향과 별도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실적도 주목된다. 스포티파이(Spotify)는 2026년 2분기에도 가입자 수와 수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6억 7천만 명을 돌파하며 AI 기반 추천 기능이 사용자 참여도와 구독 유지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플랫폼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국내 AI 솔루션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망: 공공 AX, 새로운 시장 기회로 자리매김

삼성SDS의 브리티웍스 확대 공급은 공공 AX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린다. 정부의 온AI 확대 정책과 맞물려, 국내 AI 기업들에게 공공 부문은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시장이 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해외 기업 의존도 해소, 데이터 보안 강화, 그리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 고도화가 지속 과제로 남아 있다. 삼성SDS가 이러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공공 AX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브리티웍스의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

문서 요약, 번역, 회의록 자동 작성, 지능형 정보 검색, 기안 및 보고서 초안 작성 등 공무원의 일상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이 보안 환경 내에서 작동한다.

온AI 사업이 중요한 이유는?

온AI는 국내 공공 부문 전반에 AI를 보급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40개 이상 기관으로 확대되면 AI 활용이 행정 전반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팔란티어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이유는?

팔란티어는 강력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지만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국가 데이터 주권과 정보 보안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 국산 AI 솔루션의 경쟁력을 키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안정적이다.

스포티파이 실적이 국내에 주는 시사점은?

스포티파이가 AI 기반 추천으로 사용자 참여도와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은, AI가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임을 증명한다. 국내 AI 솔루션 기업들도 사용자 경험과 AI 융합의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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