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 5만 가구 이주 시작…전월세 가격 상승 압력 커진다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 이주가 전월세 시장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앞으로 2~3년 안에 5만 가구에 달하는 이주 수요가 동시에 쏟아질 전망이어서 전월세 가격 상승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황은

역대 최대 규모 도심 재개발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은 총 다섯 개 정비구역 중 4구역과 5구역이 이주 단계 전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다. 두 구역을 합치면 6천 가구로, 용산과 인접 생활권으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 현재 서울에서 재개발 재건축 권한을 부여받은 정비구역은 모두 예순여섯 곳이며 기존 가구 수는 4만 8천여 가구에 달한다.

왜 문제가 되나

통상 2~3년에 걸쳐 주민 이주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2029년까지 이주 수요 증가와 입주 물량 감소가 맞물려 전월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3만여 건으로 연초보다 12%가량 줄었다. 입지 선호도가 높은 목동, 압구정, 강남 등 학군지 이주까지 겹치면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대책 논의

전월세난 심화를 막기 위해 정비사업 주민 이주 시기를 조율하거나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도시정비법상 이주시기를 6개월 정도 조율하는 협의와 전세임대 매입임대의 대량 추가 공급이 대표적이다. 중장기적으로 전월세난이 집값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주 수요는 얼마나 되나요?
A. 앞으로 2~3년 안에 약 5만 가구의 이주 수요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Q. 한남뉴타운 상황은 어떤가요?
A. 4구역과 5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어 곧 대규모 이주가 시작됩니다.

Q. 전월세 매물은 얼마나 줄었나요?
A.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약 3만 건으로 연초 대비 12%가량 감소했습니다.

Q. 대책으로 무엇이 거론되나요?
A. 이주시기 조율 협의와 전세임대 매입임대 주택의 추가 공급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Q. 왜 가격 상승이 우려되나요?
A. 이주 수요는 늘고 입주 물량은 줄면서 수급이 빠르게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원문: 연합뉴스TV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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