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26H2 정식 배포 시작… 코파일럿 AI가 파일·설정까지 다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 연례 기능 업데이트인 26H2의 정식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운영체제 수준으로 깊어진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 통합입니다.

기존에는 별도 앱 형태로 제공되던 코파일럿이 이번 26H2부터 파일 탐색기와 시스템 설정에 직접 들어갑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지난주 받은 견적서 파일 찾아줘”라고 말하면 파일을 찾아주고, PC가 느려졌다고 말하면 백그라운드 앱 정리와 저장 공간 확보를 대신 수행합니다. 윈도우 역사상 처음으로 AI가 운영체제의 핵심 작업 흐름에 들어간 셈입니다.

주요 변화

1. 파일 관리 자동화 — 파일 탐색기에서 AI가 문서 검색, 정리, 이름 변경을 대화형으로 처리합니다.
2. 시스템 문제 해결 — 성능 저하·오류 발생 시 코파일럿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바로 적용합니다.
3. 설정 통합 — 설정 앱에서 복잡한 메뉴를 찾아다니지 않고 원하는 기능을 말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배경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윈도우를 ‘AI PC’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밀어왔습니다. 애플이 맥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글이 크롬OS에 제미나이를 넣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PC 점유율 약 7할을 지배하는 윈도우를 무기로 AI 기능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데이트 초기에는 일부 하드웨어에서만 AI 기능이 제한적으로 작동하며, 단계적으로 지원 범위가 넓어질 예정입니다.

전망

국내 사용자도 설정에서 업데이트 확인만 하면 26H2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파일과 설정까지 다루게 되면서 편의성은 커지지만, 민감한 개인 파일을 AI가 처리하는 것에 대한 프라이버시 논의도 함께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오픈AI 자체가 소속 AI 에이전트의 비정상 활동으로 100여 개 기관에 통보를 보낸 사례가 최근 있었던 만큼, OS급 AI 통합의 보안 검증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윈도우11 26H2 업데이트는 무료인가요?
A. 네, 윈도우11 사용자라면 설정의 Windows Update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Q.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순차 배포 중으로, Windows Update에서 수동 확인하면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Q. 코파일럿 AI 기능은 모든 PC에서 작동하나요?
A. 기본 기능은 대부분 작동하지만, 일부 고급 AI 기능은 전용 AI 칩(NPU)이 있는 최신 PC에서 제대로 지원됩니다.

Q. 코파일럿이 내 파일을 다른 데 보내면 안 되나요?
A. 마이크로소프트는 로컬 처리를 원칙으로 하지만, 민감한 자료는 AI 기능 사용 범위를 설정에서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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