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가성비’ 높이기 총력…자체 칩 늘리고 모델 골라 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사업의 경쟁력 기준으로 가성비를 내세웠다. 자체 반도체 활용을 늘리고 업무마다 알맞은 AI 모델을 골라 쓰면서 고객의 비용 부담과 자사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2026년 연례 주주서한에서 비용 대비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토큰에 지출한 비용을 그것이 만들어내는 성과와 비교해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 비용 대비 성과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반도체 비중을 확대한다. 올해 선보인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마이아 300은 주요 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시스템보다 전력당 토큰 처리량이 40% 많다. 클라우드용 프로세서 코발트 200도 첫 자체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50% 이상 높다.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수년에 걸쳐 전체 인프라에서 자체 반도체가 담당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인텔의 최신 반도체도 함께 활용해 작업 특성에 맞는 인프라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센터도 확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신규 데이터센터 88개를 추가했고, 애틀랜타와 위스콘신의 대규모 인프라를 연결했다.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업무에 맞게 선택하는 방식으로도 효율을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에서 1만1000개 이상의 모델을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고객도 10만 곳을 넘어섰다.

실적도 뒷받침한다. 2026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3318억 달러,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15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저 매출은 41% 성장하며 처음으로 연간 1000억 달러를 넘었고, 코파일럿 유료 이용 좌석은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칩을 늘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외부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당 처리 성능을 높여 비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이아 300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가요?
주요 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시스템보다 전력당 토큰 처리량이 40% 많습니다.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함께 쓰는 이유는?
업무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비용 대비 성과를 높이고, 모델을 바꿔도 기업의 업무 지식은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실적은 어떤가요?
2026 회계연도 매출 3318억 달러, 영업이익 1552억 달러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출처: 지디넷코리아 (https://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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