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사상 최대 매출 어닝 서프라이즈…HBM 열풍에 메모리 업황 낙관론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급증이 실적 견인의 핵심으로 꼽히며, 글로벌 메모리 업황에 다시금 낙관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매출, 전년 대비 5배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4분기(6월~8월) 매출은 542억 3,000만 달러(약 73조 5,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직전 분기 대비 30.8%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였던 510억 달러를 상회한 수치입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33.42달러로 월가 예상치 31.61달러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차기 분기 전망도 강합니다.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615억 달러, EPS 38.15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매출 570억 달러)를 대폭 상회했습니다.

HBM과 AI 서버가 견인했다

실적 급등의 배경은 AI 서버 구축 확대에 따른 HBM과 데이터센터용 D램, 낸드 수요 폭발입니다.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초고속 메모리 수요가 지속되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도 함께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반도체주에도 호재

마이크론 실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가늠자 역할을 합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메모리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를 완화시키며 국내 반도체주 투자 심리 개선과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AI 수요로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전망

다만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론 주가의 시간 외 상승폭은 1% 안팎에 그쳤습니다. 호실적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 향후 주가 흐름은 HBM4 전환 속도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마이크론 4분기 매출은 얼마인가요?
A. 542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습니다.

Q. 실적 급등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A.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HBM과 데이터센터용 D램, 낸드 판매 급증이 핵심입니다.

Q. 한국 반도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A. 메모리 업황 호조 신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메모리 가격 상승세는 계속되나요?
A. AI 수요로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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