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짓는 제2 반도체 공장을 다음 달 전격 착공한다. 미국 시장 공략과 AI 반도체 생산 확대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주요 내용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제2공장의 착공 시기를 앞당겨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이미 가동 중인 테일러 1공장에서는 2나노 공정 기반 차세대 AI 반도체의 본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제2공장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대응해 설계된 생산 기지로,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과 글로벌 기업용 반도체 위주로 공급망이 꾸려질 계획이다.
2나노 공정은 기존 3나노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끌어올린 첨단 미세공정으로, AI 가속기와 모바일 칩 등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1공장에서 안정적인 수율 확보와 고객 확대를 병행하며 파운드리 점유율 회복을 노리고 있다.
배경
삼성전자의 테일러 투자는 2021년 170억 달러 규모로 발표된 뒤 여러 차례 확대됐다.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과 맞물려 테일러는 북미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반면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반도체 기업과의 격차가 계속 지적되어 와, 삼성전자로서는 이번 제2공장 착공이 기술력과 생산량을 동시에 증명할 기회다.
앞으로의 전망
착공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제2공장은 2~3년 뒤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당분간 계속되는 만큼, 테일러에서 나오는 2나노급 AI 칩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새 성장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테일러 제2공장은 언제 가동되나요?
다음 달 착공해 통상 2~3년의 건설 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나노 공정은 어떤 제품에 쓰이나요?
AI 가속기, 고성능 컴퓨팅 칩, 차세대 모바일 칩 등 성능과 전력 효율이 중요한 분야에 적용됩니다.
테일러에 투자를 집중하는 이유는 뭔가요?
미국 반도체 지원 정책과 북미 고객 접근성,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등이 맞물린 전략적 판단입니다.
1공장에서는 무엇을 생산하나요?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과 글로벌 기업용 2나노급 차세대 AI 반도체 생산을 추진 중입니다.
출처: 연합뉴스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