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4조원 투자해 용인·청주에 AI 메모리 신규 팹 건설

[뉴스] SK하이닉스가 약 54조 원(약 380억 달러)을 투자하여 경기도 용인(Y2)과 충북 청주(M17)에 차세대 DRAM 및 NAND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

AI 시대 메모리 수요에 대비한 대규모 투자

SK하이닉스의 이번 투자는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생산 기반 확보 전략이다. 용인 Y2 캠퍼스에는 차세대 DRAM, 청주 M17에는 고층 NAND 플래시 생산 라인이 각각 구축된다.

특히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후속 제품인 HBM4 양산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2030년까지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청주, 반도체 메카로 부상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미 수조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이며, 이번 Y2 팹 건설로 완충·보정 등 반도체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청주 M17 역시 기존 M15·M16에 이은 확장으로, 충북 지역이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두 시설에서는 수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협력업체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 경쟁 심화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 미국 마이크론의 아이다호 팹, 일본 Kioxia의 요코하마 시설 등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발표는 이런 경쟁 속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생산 능력에서도 앞서가겠다는 의지다.

원문: SK hynix Newsroom

관련 Q&A

Q.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A. SK하이닉스는 현재 글로벌 HBM 시장에서 약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Q. 용인 Y2 팹은 언제 가동되나요?
A. 2026년 착공 후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청주 M17은 조금 더 빠른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AI 메모리 수요가 얼마나 늘고 있나요?
A. AI 서버 한 대당 HBM 칩이 수십 개 필요하며, 글로벌 AI 서버 출하량이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HBM 수요도 동반 급증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투자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A. 두 시설 합산 약 3만 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도체 설계, 공정, 품질 관리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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